한기표 도의원 후보 "탈당 전력 여성 전략공천은 사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4/19 [17:31]

한기표 도의원 후보 "탈당 전력 여성 전략공천은 사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4/19 [17:31]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도의원 전주 4선거구를 여성 우대지역으로 정해 단수 공천한 것을 놓고 해당 지역위원장인 이상직 위원장의 ‘사천(私薦)’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도의원 전주 4선거구에 경선을 신청한 한기표 후보는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전주 4선거구는 지난 12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경선지역으로 결정됐지만 이후 여성 우대지역으로 재심이 신청돼 여성 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후보는 “당을 지키고 여론조사에서 우위에 있는 자신을 배제하고 탈당했다가 복당한 후보를 여성이라고 전략 공천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며“이러한 공천의 배경으로 지역위원장인 이상직 중소기업 진흥공단 이사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공기업 이사장 취임에 따라 위원장직 사직을 권유했지만 직을 유지하면서 공천이 아닌 사천을 하고 있다”며“이는 민주당과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상직 위원장 측은 “재심에서 지역위원장의 공천 개입은 원천적으로 배제돼 있고 이번 재심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사천’이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6.13 지방선거 광역 전주 4선거구 후보로 김이재 예비후보를 여성의무공천을 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