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주향토전통음식업소 지정신청 접수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4/22 [19:56]

2018 전주향토전통음식업소 지정신청 접수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4/22 [19:56]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전주 음식문화의 역사적 전통을 이어온 업소를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추가 지정키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전주 음식문화의 역사적 전통을 보존·계승해 나갈 향토전통음식업소에 대한 지정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모범업소 중 한정식과 비빔밥, 콩나물국밥, 돌솥밥, 오모가리탕, 전주백반, 폐백음식의 향토전통음식을 주 메뉴로 취급하고 ‘전주시 향토전통음식 발굴육성 및 관광상품화 관리 조례’에 따른 기능보유자 기준에 적합한 사람이 종사하는 업소이다.

특히 시는 2015년 향토음식으로 추가 지정된 오모가리탕과 전주백반, 폐백음식을 주 메뉴로 취급하는 업소를 포함해 향토전통음식업소를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음식과 서비스, 위생시설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며, 항목별 득점비율이 60%이상이면서 각 심사자별 평균득점이 80점 이상인 업소에 대해서는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전주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할 예정이다.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서와 표지판이 교부되며, 향토전통음식업소 육성ㆍ발전을 위한 식품진흥기금의 시설자금 융자 우선 지원, 업소 홍보 등의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2004년부터 ‘전주시 향토전통음식 발굴육성 및 관광상품화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향토전통음식 육성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된 곳은 △비빔밥 5곳 △콩나물국밥 7곳 △한정식 3곳 △돌솥밥 1곳 등 모두 16개 업소이다.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 세계적인 맛의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전주만의 음식문화와 맛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향토음식과 전통음식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찬란한 음식문화의 역사적 전통을 이어받아 세계적인 미식도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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