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1조 펀드 조성, 일자리 1만개 창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5/16 [17:12]

임정엽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1조 펀드 조성, 일자리 1만개 창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5/16 [17:12]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임정엽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 뉴딜 정책을 통한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선언했다.
도내 14개 시ㆍ군 순회 공약 발표에 나서고 있는 임 후보는 “전북 중심인 전주가 대한민국 주요 도시로 도약하지 못하는 이유는 좋은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면서 “일자리는 곧 복지이며 민선자치 단체장은 행정 관료처럼 관리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후보는 “정부와 재벌 독점 중심의 에너지 산업과 희망 고문으로 남아있는 새만금을 위해 도민 주도의 에너지기반을 구축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200만 도민과 300만 출향민이 투자하는 1조원 도민펀드를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특히 “전국 최하위 수준의 전북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펀드를 결합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 1만개를 만들고 발생한 수익도 도민에게 돌려 소득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임정엽의 에너지 뉴딜은 일자리와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 후보는 ㈜자광의 ‘전주 143익스트림타워 복합단지 사업계획’과 관련해서 “143층 타워와 공공부분부터 짓고 그 다음에 고층 아파트 분양을 해야 한다”며 “업체의 사업계획은 143층 타워 그림을 보여주면서 정작 고층 아파트 분양을 하려는 게 핵심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아울러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전주종합경기장은 법률적 소유권이 전북도에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전주시민들의 자산”이라며 “시와 도가 지혜를 모아 출발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시의 상징적인 사업을 하는 게 옳다”고 덧붙였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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