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연기금·농생명 특화 금융거점 육성 올인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5/21 [09:34]

도 연기금·농생명 특화 금융거점 육성 올인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5/21 [09:34]


전북도가 전북혁신도시를‘연기금, 농생명 금융거점’으로 특화해 대한민국 제3의 금융중심지로 육성해 나간다.
도는 지난 18일 송하진지사 주재로 ’전북 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금융기관 및 개발전문가 등과 함께 금융센터와 지원시설의 인프라 조성방안, 금융기관 유치방안, 각 기관별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용역을 수행한 ㈜YC컨설팅은 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비전을 ‘연기금·농생명 특화 금융거점’으로 삼아 전북금융센터 건립, 70개 이상 금융기관 유치,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 등 3대 목표설정과 함께 18개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전북금융센터는 국내·외 금융기관 회의·사무, 홍보·전시 등을 포함하는 시설로 총사업비 2,300억원 정도의 규모다.
금융센터는 전북도 직접개발, 위탁개발, 민간참여개발 등 사업추진 속도, 위험 및 책임분산, 사업의 공공성 측면을 검토해, 향후 건립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금융위원회가 발주한 용역에서 전북 혁신도시를 대상지로 검토하는 등 금융 중심지 지정에 대해서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향후 금융위원회의 금융 중심지 추진계획 및 평가지표가 변경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을 작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송하진 지사는 이와 관련“연기금·농생명 특화 금융타운 조성사업이 전북 전체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금융기관(기업)들도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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