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중심 시가지 일원 지중화사업 추진

15억5000만원 투입

황광욱 기자 | 기사입력 2018/05/22 [13:38]

정읍시, 중심 시가지 일원 지중화사업 추진

15억5000만원 투입

황광욱 기자 | 입력 : 2018/05/22 [13:38]




정읍시가 올해 15억5,000만원을 투입해 중심 시가지 일원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중심 시가지 도로 내 한전 배전선로 등을 지중화 하는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구간은 시청 앞 기아자동차∼중앙로(400m) 구간과 정읍세무서∼새암로(120m) 구간이다.
시는 이들 구간의 한전과 공가통신, KT의 전선과 케이블선 등을 매설하고 기존 선로와 지장 전주를 철거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중으로 모든 설계를 마치고 6월 중 공사에 착수, 오는 12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3월 주민 합동 설명회를 갖고 지역주민들과 주변상가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4월에는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도 가졌다.

지중화사업은 정읍시와 사업 시행자가 각각 50대 50으로 사업비를 부담하는데 한국전력공사와 KT, 공가통신사업자(LG유플러스, SK텔레콤, CJ헬로비젼,  세종텔레콤)가 시행한다. 또 정읍시가 포장 복구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지중화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전주를 없애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시가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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