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예방수칙 준수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5/22 [13:35]

군산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예방수칙 준수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5/22 [13:35]




군산시 보건소가 등산, 봄나물 채취 등 봄철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 백신과 SFTS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순정일기자/sjl1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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