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도시탈출 농촌체험캠프 운영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5/23 [15:09]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도시탈출 농촌체험캠프 운영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5/23 [15:09]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 가정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는 “농업 농촌의 가치와 전통문화 자원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 도?농 상생 발전을 꾀하고 지역 내 전통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지난 19일 영원면 신기마을에서 ‘신나고 기분 좋은 신기마을로’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도시민 15가정과 청소년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푸른 보리밭이 펼쳐진 들녘을 자전거로 달리며 5월의 생명력 넘치는 녹색 기운을 만끽했다.
또 보리를 이용한 보리개떡 만들기와 팽이 만들기, 쌍육놀이, 보리 구워 먹기, 밀껌 만들기, 협동제기, 돼지몰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체험 도우미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고 프로그램에 따라 상품도 주어져 재미를 선사했다.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농촌마을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전통놀이를, 어른들은 추억속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부모님들은 “가족들이 함께 농촌에서 재밌는 놀이도 하고 보리도 구워먹으니 신기했고 정말 재밌었다”고 밝혔다. /황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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