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법전원 한옥동 완공 앞두고 상량식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5/25 [09:24]

전북대 법전원 한옥동 완공 앞두고 상량식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5/25 [09:24]






전북대학교가 신축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 한옥동 완공을 앞두고 최근 상량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상량식은 마룻대를 올릴 때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안하는 의식으로 전통 한옥의 가장 큰 건축 의례다.
이날 법전원 한옥동 상량식에는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법전원 교수, 시공사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해 경건하게 상량제례를 올렸다.
상량문에는 건물의 건립 역사를 알 수 있게 날짜와 함께 '乾止飛閣 盡東南之蛟鳳(건지비각 진동남지교봉), 全法俊彩 爲四海之輝光(전법준채 위사해지휘광)'이라는 축문이 적혔다.
이는 '건지의 높은 고각, 동남아의 영웅준걸 다 모여있고 전북대 법전원 인재, 세계의 밝은 빛 되리라'라는 뜻이 담겨있다.
법전원 한옥동은 인공으로 건조한 목재로 지어진 국내 최초의 한옥 건물로서 목조 건축물이 갖는 여러 단점을 보완했다는 특징까지 담아내고 있다.
국비 등 161억 원이 투입돼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법전원은 올해 한옥동이 준공된 뒤 내년에는 현대식 건물까지 모든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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