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젠더문화축제 개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5/25 [09:24]

제7회 젠더문화축제 개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5/25 [09:24]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연대와 소통으로 여성계가 함께하는‘제7회 젠더문화축제’가 2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젠더문화축제에는 전북도의회 양용모 의장과 박철웅 전북도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 및 여성단체장, 도내 4개 대학 여대생, 재직남성·여성,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1,3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축제는 도내 33개 여성관련 기관 및 단체가 모여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주제를 정하고 각 기관별로 각각의 행사프로그램을 주관해 함께 한다는 공동주관에 의미를 살린 참여형 축제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별관 2층에서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라는 주제로 은유 작가(쓰기의 말들 저자)의 강연이 진행됐고 별관 1층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성인지 감수성 인형극’이 공연됐으며 오후 12시부터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가 진행돼 세대간·성별간 시각차를 좁히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부터는 ‘82년생 김지영’으로 대변되는 30~40대 여성들의 다양한 젠더문제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젠더공감 토크-82년생 김지영’이 진행됐고 본관에서는 ‘젠더 감수성을 읽다; #Me Too에서 돌봄까지’를 주제로 한 젠더정책포럼을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에서 진행해 육아, 성폭력, 직장 내 성차별 등 여성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7개 시·군 여성친화기업과 예비여성창업 CEO 물품  판매·홍보하는 코너와 센터 교육수강생 작품 전시판매전을 마련했고 양성평등 포스터 전시회가 진행돼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됐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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