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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6/07 [16:57]

전북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 일원에 있는 운곡 람사르 습지가 6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세계적인 생태자원'을 주제로 선정한 올 6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고창 운곡을 포함해 인제 대암산 용늪, 태안 두웅습지, 무안 갯벌, 제주 1100 고지습지&동백동산 습지, 창녕 우포늪을 선정했다.

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는 습지를 개간해서 사용했던 계단식 논이 폐경작지로 30년 넘게 유지되면서 비롯됐다. 자연적으로 산지 저층습지와 소택지 등의 습지원형으로 복원 과정을 거쳐 생태가 살아난 것이다. 이곳에는 법정 보호종인 수달, 황새, 삵, 담비를 포함한 총 864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생물 다양성이 높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과 희귀종 생태 서식지로 보전 가치가 높아 지난 2011년 국가 습지 보호지역 그리고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2014년에는 환경부의 국가생태 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2017년 9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지질·생태관광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고창군은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 운곡 습지생태 관광협의회와 함께 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그리고 방문객을 위해 생태체험 학습관을 만들고 있다. 학습관은 2018년 연말까지 12억원이 투입돼 운곡 람사르 습지 인근의 용계마을에 지상 1층, 전체 건물면적 360㎡ 규모로 건립된다.

생태체험학습장, 전시관, 농특산물 판매장, 관광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학습장에서는 관광객을 상대로 생태 밥상 만들기, 누에 먹이 주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생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시관에서는 운곡습지에 얽힌 자료들을 소개한다.

람사르 습지는 중요한 습지 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따라 독특한 생물지리학적 특정을 지닌 곳이나 희귀 동식물종의 서식지, 또는 물새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가진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다. 사계절 내내 생태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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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7 [16:57]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