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원예농협, 쌀 생산조정제로 농가소득 증대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6/11 [09:45]

김제원예농협, 쌀 생산조정제로 농가소득 증대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6/11 [09:45]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김제원예농협(조합장 박진태)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의 ‘4월 지도사업 프로모션 시상식’에서 쌀 생산조정제 추진부문에서 전국 1위 농협으로 선정·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김제원예농협은 공급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을 막고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하고자 벼 생산에만 의존하는 농가들에게 대체작물로 논에 콩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쌀 생산 조정제를 성실하게 추진해 왔다.
지난 2006년 143ha로 주로 논둑이나 밭에 재배하던 콩 생산은 2011년 논 소득 다양화사업을 기반으로 279ha, 2017년에는 843ha까지 증가했으며 작년 기준 전체 참여농가의 매출액은 11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290농가 928ha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2,800톤 이상의 수확량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태 조합장은 “앞으로도 논 콩 재배면적을 더욱 더 확대하고 콩 가공 공장을 설립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콩 선별기와 항공방제 등의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영농시기 또는 매월 집중추진 할 지도사업 핵심테마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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