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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송신기 놓고 외출한 40대 "바람 쐬고 싶어서"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6/13 [09:40]




전자발찌(위치추적장치) 송신기를 집에 두고 외출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가 "위치추적장치 부착 명령을 받은 A씨(41)가 송신기를 집에 두고 외출했다"며 경찰에 검거를 요청했다.
 
경찰은 A씨가 어머니 휴대전화를 들고 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실시간 위치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5시간 여 만인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 세워진 버스 안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사 결과 그는 택시를 타고 서울에 간 뒤 다시 버스를 타고 전주로 되돌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바람이 쐬고 싶어서 택시를 타고 서울에 갔다"며 "아버지가 나를 찾는 소리가 들려서 다시 버스를 타고 전주에 왔다"고 진술했다.
그는 과거 살인을 저질러 법원으로부터 징역 5년에 위치추적장치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검거한 뒤 보호관찰소에 인계했다"며 "도주 경위 등은 보호관찰소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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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3 [09:40]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