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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6/13 [09:44]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8000억원 증가한 데 그치며 증가세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가량 줄어든 수치로써 은행권은 전년 동월대비 증가폭이 1조원, 제2금융권은 2조2000억원이 각각 축소됐다.
금융위원회가 12일 발표한 '2018년 5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 규모는 6.8조원 늘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3조2000억원 줄었다. 지난 4월보다도 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권 증가폭은 전년동월 6조3000억원에서 1조원 줄어든 5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제2금융권은 3조7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2조2000억원 줄었다.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었으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눈에 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2조9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집단대출이 늘면서 2조5000억원 증가했던 4월보다 4000억원 더 늘어난 수치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27조40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32조5000억원보다 5조1000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하지만 은행을 중심으로 집계한 수치는 전달보다 증가폭이 컸다. 같은 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증가액은 5조3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 늘었던 4월보다 소폭 더 늘었다.
은행권 총 가계대출 규모는 786조8000억원으로 전달 781조5000억원보다 5조3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1월 6조6587억원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다만 개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정부 규제와 주택 매매거래 시장이 위축된 데 따라 전월(1조4000억원)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입주가 늘어나면 중도금 대출을 상환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지난달 입주 물량이 소폭 줄어들면서 중도금 상환이 줄어들어 집단대출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은 5월초 연휴와 계절적 요인으로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은 지난 4월에 비해 줄었다. 4월 증가액은 2조7000억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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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3 [09:44]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