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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이모저모
도내 614개 투표소 한표 행사 발걸음 분주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6/14 [10:01]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진행된 13일 전북 614개 투표소에는 아침 일찍부터 투표 마감 6시까지 소신을 담은 한 표를 행사하려는 도민들의 발걸음으로 분주.
이날 이른 아침부터 도내 각 투표소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투표 하러 온 가족들부터 연인, 지팡이를 짚고 온 노인들까지 많은 시민들이 투표소를 찾아 눈길.
취업을 준비한다는 박모씨는“취업준비에 바빠서 특별히 기대하는 공약이나 관심을 두는 후보는 없지만, 투표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 같아 운동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들렀다”고 말했다.


-도내 108세 최고령 할머니 진안서 투표
◆…6.13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역 최고령 유권자인 김입분 할머니(108· 진안 안천면 괴정마을)가 13일 오후 1시30분께 마을이장의 부축을 받고 투표를 마쳐 눈길.
안천면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까지 김 할머니와 동행한 괴정마을 송학용 이장은“할머니는 1909년생으로 보행에 지장이 없다”며 “지금까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선거 때마다 투표를 해오셨다”고 말했다.


-전주 108세 최고령 유권자 투표 못해
◆…선거를 치를 때마다 전주의 최고령 유권자였던 허윤섭옹(108)이 올해 건강악화로 투표를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허옹은 당시 세월의 무게에 지팡이를 짚었지만 선거사무원들의 부축 없이 투표를 할 정도로 정정한 모습이었다.
특히 올해도 지방선거 투표 전날까지 투표 참여에 대한 의지가 있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투표를 할 수 없다고 전주시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모의투표 진행
◆…6·13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전북운동본부와 군산 YMCA는 청소년 참정권을 실현하고 투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앞에 모의투표 현장투표소를 설치 운영해 눈길.
이날 청소년들은 청소년선거관리위원들 안내를 받아 실제 선거처럼 신분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받아 비밀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었다.
일부 학생들은 ‘청소년 참정권 실현하자’, ‘청소년이 직접 뽑는 교육감·도지사’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투표참여를 독려해 눈길.
전북에서는 이날 12개 시·군에서 21개 모의투표소가 운영됐다.


-후보자 이름 적힌 기표소 발견…회수 조치
◆… 13일 순창군 한 투표소에서 후보자 이름이 적힌 기표소가 발견돼 선관위에 의해 긴급 회수되기도.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순창군 복흥면 한 투표소에서 순창군수·도의원 등 후보자 3명의 이름이 적힌 기표소가 발견됐다.
한 유권자가 투표를 위해 해당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이를 발견하고 투표소 근무자에게 알렸다.
선관위 관계자는“누군가 기표소에 의도적으로 후보자 이름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며 “투표가 끝난 뒤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장님집이 투표소 활용
◆…13일 전북지역 614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색 투표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 옥도면 제7투표소는 100㎡ 규모의 ‘전봉기씨댁’ 1층에 마련된 투표소가 바로 그 곳이다.
전봉기씨댁은 2014년 이전부터 각종 선거 때마다 투표소로 활용되고 있다.
전봉기씨는 현재 옥도면 관리도 이장이다.
군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전산 기록 상 2014년부터 전봉기씨댁이 투표소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전 기록은 보존기간이 지나 현재 확인할 수 없지만 그 이전부터 투표소로 활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투표소로 활용이 가능한 건물이 신축됐다 하더라도 투표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선거에서 투표소로 활용된 시설을 이용하도록 하는 게 선관위 방침이다.


-방송사 출구 조사 승리 후보들 반색하기도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송하진후보가,전북도교육감 선거에서 김승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승리한 후보들은 환호와 함께 반색하기도.
13일 방송3사가 실시한 6·14지방선거 출구조사 및 당선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송하진후보가 75.0%로 17.8% 얻은 평화당 임정엽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또 교육감은 김승환 후보가 40.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서거석 후보는 30%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미영 후보가 17.5%로 뒤를 이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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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4 [10:01]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