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6/20 [10:16]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6/20 [10:16]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 있다. 말을 끝까지 잘 들어 준다. 어디서 그런 소재를 준비했는지 화제도 무궁무진하다. 웃음이 그치질 않는다. 재미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말한다. 여러 번 만났지만 전혀 부담스럽지가 않다.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이다. 이런 사람과는 일을 같이하고 싶다. 그래서 또 다시 만나고 싶다. 헤어질 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함께 하면 유익한 사람이 되자. 그도 저도 아니면 차라리 웃기는 사람이 되자.  

 사람들은 무수한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그 인연 속에 고운 사랑도 엮어간다. 반면에 그 인연 속에 미움도 엮어간다. 고운 사람이 있고 미운 사람도 있다. 반가운 사람도 있지만 외면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고운 인연도 있지만 피하고 싶은 악연도 있다.

 사람을 만날 때 반가운 사람이면 행복감이 커진다. 그러나 어떤 사람을 만나면 그다지 반갑지 않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에게 괴로움을 주는 사람도 있다. 과연 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인가. 과연 나는 남들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 주는가.

 진지하게 검토해보자.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 최고다. 한번 만나고 난 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진솔하고 정겨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자. 그러면 분명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을 것이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다시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다. 언제든 만나면 반가운 사람으로 살아가자. 고마운 사람으로 살아가자.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살아가자. 언제든 다시 만나고 싶은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자. <만나자 이별>이란 서로 만나자마자 곧 헤어진다는 말이다.

 살면서 된서방을 만나지 말자. 특히 부부간에는 귀밑머리 마주 풀고 잘 만나야 한다. 물 만난 고기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자. 장비는 만나면 싸움이다. 그런 사람과는 아예 상종을 말자. 만나기만 하면 시비를 걸고 싸우려고 대드는 사람은 멀리하자./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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