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와 비올라의 이색적인 하모니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6/27 [09:24]

기타와 비올라의 이색적인 하모니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6/27 [09:24]


군산예술의전당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Viola 에르완 리샤 & Guitar 드니 성호’의 하우스콘서트를 27일 대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하우스 콘서트란 공연자를 중심으로 관객들이 마루나 가까운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공연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무대 위 한 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프랑스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와 한국계 벨기에 출신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따뜻한 음색을 선보일 예정으로, 비올라와 클래식 기타의 신선한 조합과 악기도, 국적도 모두 다른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만들어 내는 하모니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는 최근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입양된 과정과 음악세계 등을 공개하며 자신이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한국에 애정을 가지고 연주하는 모습이 방영돼 큰 감동을 이끌어 낸 예술가다.
콘서트를 통해 우리 귀에 친숙한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곡과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이며 공연 후에는 팬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전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해 전석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관람권은 당일 현장에서 공연 1시간 전부터 배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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