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청 12월 전북 ‘이전’ 지역업체 참여율 확대군산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홍보전시관동 둥지,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30-31% 전북 ‘몫’새만금 개발청 청사가 오는 12월 군산지역으로 이전한다. 또 오는 12월 본 공사가 착수되는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에 전북업체 참여율이 대폭 확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28일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개발청은 오는 9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비롯해 동서·남북도로 개설사업 등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12월 둘째 주 청사를 전북으로 이전한다고 강조했다. 청사 이전 지역으로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홍보전시관동(군산시 새만금북로(오식도동) 466, 새만금산업단지 1-1공구 1블럭)이다. 개발청은 청사 이전을 위해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세부 이전 계획을 수립 하는 한편 청사 이전에 따른 직원 지원 계획도 마련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 5월 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0차 새만금위원회에서는 개발청 청사를 오는 12월 새만금지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개발청은 지난 2013년 9월 개청한 이후 5년 만에 현장 중심의 혁신행정을 구현하게 됐다. 또 개발청은 오는 12월 본 공사가 착수되는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1?2공구)에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최초로 적용한다. 이에 따라 1공구에 설계·시공 적격자로 선정된 롯데건설은 30%, 2공구에 선정된 포스코건설 은 31%가 각각 지역기업이 참여함에 따라 앞으로 전북기업 참여율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 1단계(3?4공구)에서는 지역참여율이 5~10%에 불과했다.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km(1공구 9.8km, 2공구 4.2km)를 6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청관계자는“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자리 잡은 새만금개발청이 오는 12월 새만금지역으로 청사를 이전하게 됐다”며“특히 오는 12월 본 공사가 착수되는 남북도로 2단계 건설에 전북지역 업체 참여 비율을 대폭 상향했다”고 강조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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