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집행부 저격수 역할 할까

오는 16일 도의회 임시회 개회 ‘기선잡기’주목 초선의원 역할 기대…의회 ‘색깔’결정 할 듯

이대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7/09 [19:05]

도의회, 집행부 저격수 역할 할까

오는 16일 도의회 임시회 개회 ‘기선잡기’주목 초선의원 역할 기대…의회 ‘색깔’결정 할 듯

이대기 기자 | 입력 : 2018/07/09 [19:05]


전북도와 전북 교육청의 업무보고와 추경심사와 관련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제 355회 전북도의회 임시회가 개회됨에 따라 이번에 입성한 제 11대 전북도의원 중 누가 집행부의 ‘저격수’로 등극할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도의회는 재선의 송하진지사의 전북 도정을, 3선의 김승환교육감의 전북 교육청을 상대로 의회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첫 대면에서부터 양쪽의 ‘기선잡기’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실상 민주당 출신 송하진지사에 대해 민주당이 다수당(총 39명중 36명)인 전북도의회가 과연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할 수 있을지가 의회 안팎에서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집행부의 ‘저격수’역할을 할 수 의원이 몇 명이나 나올지 향후 주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번 의회는 재선의원이 11명이고 이중 9명의 의원만이 송하진지사의 도정에 대해 경험이 있는 의원이다.
더욱이 3선 김승환 교육감의 ‘진보 교육정책’에 대해 실질적으로 경험했던 의원 또한 재선의 최영규교육위 위원장 정도다. 
게다가 제 10대에 이어 11대에 잇따라 의회에 입성한 9명 의원 중 7명의원이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초선의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초선의원들 중에는 시군 기초의장 출신도 7명이 돼 향후 이들의 역할 또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의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 저격수 임무를 담당하는 초선 의원들의 면면(面面)이 사뭇 주목되고 있다.
이들의 역할에 따라 제 11대 의회 초반 ‘색깔’도 결정될 것으로 보여 향후 이와관련 추이변화가 새로운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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