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가 올해 총 250가구의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한다.
LH가 구매해 도심 내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인 이번 사업물량의 대상 지역은 인구 30만 이상인 전주시와 익산시다.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도심 내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감정가로 매입한 후,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해 획기적으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100만~900만원대, 월임대료는 3만~10만원대 수준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는 오는 18일~26일까지 신청·접수하면 되고, LH 홈페이지 매입공고(16일 게시) 또는 LH전북본부(240-2534~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올해 사업대상지역을 기초생활수급자의 분포 등을 감안, 수도권 전지역과 광역시·특별자치도 및 인구 30만 이상도시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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