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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의 젖줄 용담호 상류 인공습지 조성
2019년 10월 준공 목표
 
백시찬 기자 기사입력  2018/07/11 [15:52]

진안군이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호 맑은 물 보전을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운산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부지면적 5만7,490㎡에 침강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수평지하흐름습지, 생태연못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98억7,600만원에 대해 환경부의 실시설계 승인을 받아 201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전형적인 농촌도시지역으로 하천의 비점오염원이 많이 발생하며 오염된 진안천의 하천수가 용담호로 직접 유입되고 있어 식수원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4년에 발생한 용담호 녹조발생의 원인도 우기철 일시적으로 용담호로 유입된 대량의 비점오염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언건, 신지천 등 2곳에 80억원을 투자해 인공습지를 조성해 왔다.
2021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정자천, 구량천 등 용담호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에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계속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진안천으로 직접 유입되고 있는 진안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인공습지로 유입시켜 2차 수질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안군민도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와 하천 및 농경지 정화활동, 친환경제품 사용 동참, 수질 감시활동 등 수질 보전에 자발적으로 나서면서 오염원이 감소 추세에 있다.
 
진안군은 이번 운산 인공습지가 조성되면 용담호로 유입되는 하천 중 오염도가 가장 높은 진안천의 수질이 개선돼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호의 맑은 물 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용담호 상류의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 등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청정자연을 보전할 수 있는 운산 인공습지와 같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점오염원이란 평상시 지표면에 축적돼 있던 오염물질이 주로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쓸려 내려가 하천을 오염시키는 오염원으로 담배꽁초, 농약 등의 농업오염원, 흙탕물, 도로 및 주차장 등의 노면쓰레기, 먹고 버린 쓰레기 등 배출지점을 알 수 없어 관리가 어려운 오염원이다.
가정하수나 공장폐수와 같은 점오염원은 처리장으로 유입해 관리가 쉬운 데에 반해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서는 비점오염원이 발생하는 하류지역에서 한곳으로 유입시켜 처리할 수 있는 인공습지, 여과형 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환경부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백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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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1 [15:52]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