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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재생 소규모 사업에 바란다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7/11 [17:32]

국토교통부는 도시 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 사업 대상지 54곳 가운데, 군산과 무주 등 전북 지역 8곳을 선정했다. 소규모 재생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마을 도서관이나 주민소식지 발간 등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이다.

전라북도는 선정된 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공모는 중앙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쇠퇴 요건이 충족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단위사업에 참여토록 하는 사업이다.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 도시재생사업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초석으로 활용할 목적을 갖고 있다. 익산시의 경우 인화동 일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익산시는 이미 도시 재생 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개설하고 집중 검토 회의를 진행했다.

또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민들은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과 예산지원이 동반돼야 할 사업, 당장 추진해야 할 사업과 중·장기적으로 준비할 사업들로 나눠 사업계획을 구상했다. 이어 근대 건축물을 활용한 프로그램 사업을 최종 사업계획서로 제출했다.

주민들은 인화동 대상지 내에 산재해 있는 근대 건축물을 지역 특화자원으로 선정했다. 사업비 1억여 원의 예산으로 근대 건축물 보전·활용 교육, 기록물 발간, 영상제, 근대 역사 공간지도, 환경녹화 등을 통해 도시재생 토대를 만들게 된다.

익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확대·발전시켜 대규모 국비 확보는 물론 전국적 명성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시 재생 사업은 그간의 도시개발 사업과는 다르다.

주민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긴 안목으로 지역을 재생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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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1 [17:32]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