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이 남원시와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31일까지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은 40세미만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2017년 수검자중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진찰 및 상담, 신장, 체중, 혈압, 비만도, 시력, 청력,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요·당뇨검사, 자궁암검진, 갑강선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건강유지 및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도모, 여성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인 갑상선기능 이상 및 자궁경부암 등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 여성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영 원장은 “건강검진 기회가 적어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조기 검진 및 조기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건강검진을 받아 조기에 질병을 발견, 예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