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나눔의 손길 눈길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7/18 [14:58]

뜨거운 여름 나눔의 손길 눈길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7/18 [14:58]


때 이른 더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군산중앙교회와 오비맥주(주), 군산시 12개 사회단체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사랑 활동에 동참했다.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군산중앙교회는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0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을 18일 군산시에 기탁했으며 이날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홍건표 목사는 “폭염에 힘들어하는 저소득 가정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비맥주(주)는 저소득층 아동 및 장기이식 대기 환우를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달받은 성금은 군산시 지역아동센터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지원돼 저소득 아동들과 장기이식 대기 환우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조승훈 호남권역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산시 12개 사회단체(군산산재장애인연합회 외 11개 단체)는 벚꽃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21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군산시에 전달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벚꽃 먹거리 장터에 참여한 12개 사회단체는 군산지체장애인협회, 한국생활개선회, 군산시 자율방범연합회, 군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 군산 산재장애인연합회, 군산시 인구증가협의회, 군산시 고엽제전우회, 군산어린이안전학교, 군산시새마을회, 범죄예방안전협회, 특공무술중앙회, 한국 농업경영인연합회다.
군산 산재장애인연합회 김종백 회장은 “사랑, 봉사, 배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단체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무더운 여름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나기 성?금품과 수익금을 기탁해주신 군산중앙교회, 오비맥주(주), 먹거리 장터에 참여한 사회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순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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