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ulture의 중심 도시 전주가 좋아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8/08 [09:53]

"K-Culture의 중심 도시 전주가 좋아요"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8/08 [09:53]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학생 50여명이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기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는 7일 전주향교문화관에서 TPO 공동회장인 김승수 시장과 신연성 TPO(아시아ㆍ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그리고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타이완 등 미주와 아시아지역 9개국 5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11일 동안 이어지는 외국인 대학생 전주관광아카데미‘TPO K-CLIP 2018’을 개최했다.
전주시와 TPO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도와 군산시, 익산시, 임실군, 남원군이 공동 후원해 개최된 외국인 대학생 전주관광아카데미 ‘TPO K-CLIP 2018’은 TPO 회원도시 외국인 대학생을 초청해 전주ㆍ전북지역 K-Culture를 보고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교육관광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한국여행과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 대학생들을 위해, 아울러 전주와 전북지역 전통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이론과 실무적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수료한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개최도시 전주와 TPO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개막식이 열린 7일에는 김승수 시장이 참석해 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K-Culture와 한옥ㆍ한지ㆍ한식 등 전주가 갖고 있는 한국적 브랜드에 대한 특강과 함께 판소리 추임새를 외국어로 배울 수 있는 한국 소리배우기를 진행하고 전주향교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등 한국 전통교육시설을 탐방했다.
또한 외국인 대학생들은 외국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전통 한복을 입고 경기전을 찾아 전주 역사문화를 듣고 체험했으며, 한국음식과 생활문화를 배우기 위해 전주비빔밥과 한지, 전통예절체험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와 함께 국립 무형유산원 전시관과 전주박물관 등 유형·무형유산에 대한 현장탐방과 더불어 덕진공원과 팔복예술공장을 돌아보고 전주 옛길(객리단길)과 영화의 거리 등에 대한 거리문화탐방을 진행하는 등 전주생활문화를 배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전주시는 TPO의 공동 회장도시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 위상을 갖고 있는 도시”라며 “외국인 대학생 50여명이 참가한 전주관광아카데미는 전주의 역사와 음식문화, 생활문화, 생태자원을 탐방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관광교육프로그램으로 미래 관광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전주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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