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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과 함께 하는 낭만적인 밤 '군산야행'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8/08 [17:04]


잠 못 드는 한여름 밤, 무더위에 지친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군산야행’이 오는 11일과 12일 근대역사박물관 및 월명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많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통해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은‘군산야행’이 8월과 10월에 각각 개최되며 군산이 간직한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더운 여름밤을 상쾌하게 변화시켜줄 ‘군산 야행(夜行)’을 소개한다.


# 국내 최고 근대역사문화의 중심 도시, ‘군산’
신선이 노닐던 선유도의 비경을 품고 있는 고군산군도를 바탕으로 예부터 해양문화를 꽃피웠던 곳, 군산.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인 군산은 1899년 개항 이래 외부 문물이 유입된 후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픈 역사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한강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이 시작된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군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근대역사박물관과 신흥동 일본식 가옥, 한국의 유일한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와 대한제국의 유산인 옛 군산세관 등 군산에서 만날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들은 볼거리로만 그치지 않고 역사적 과오를 잊지 않기 위한 뼈아픈 흔적들로,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군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경건하게 한다.
다양한 역사문화의 자원이 밀집된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는‘군산야행’은 근대문화유산들의 가치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고 유산을 통해 벅찬 감동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


# 군산야행, 한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축제로 성장하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야간에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전국 각지에서 이뤄지고 있는 문화재 야행은 지역 문화유산에 특색 있는 야간 문화를 융합해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군산야행은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과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테마 공연, 체험활동 등 7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문화재 야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문화행사로써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 군산야행에서 만나는 8가지 테마별 프로그램
한여름 밤에 만나는 군산은 여덟 가지의 테마로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야로(夜路) - 밤에 걷는 문화유산의 빛의 거리
△근대문화유산 스탬프투어 (10개소) △문화유산 청사초롱 빛의 거리를 거닐다 △문화유산 유등 조형물 (11점) △근대문화거리 복원 조형물 (10개소) △근대문화거리 체험 (자전거상회 등)
▶야사(夜史) -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 이야기
△문화재해설사가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군산 개항 쌀 지게 체험 △문화유산 달빛 컬링 체험 △AR/VR로 보는 군산 근대문화유산 체험 △근대문화유산 매직 큐브퍼즐 만들기 △군산역사 퀴즈짱 △군산 OX 도전 골든벨 △펀빌리지협동조합 공예 체험교실
▶야화(夜畵) - 한여름 밤에 보는 문화유산의 정취
△문화시설 야간 무료개방 (15개소) △주민 마을벽화 그리기 △근대역사박물관 특별 전시회 △구)군산세관 특별 전시회 △군산촬영 영화 포스터 전시·관람 △옛 군산신문 기사 전시회 △근대문화유산 사진 전시회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
▶야설(夜說) - 밤에 펼쳐지는 문화공연
△군산야행 홍보버스 (게릴라 공연/이벤트) △퓨전국악, 해어화 OST 공연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특별 뮤지컬 (안중근의 꿈) △문화재 3D 홀로그램 퍼포먼스 △LED 브라스밴드 플래시몹 공연 △어린이 3.1운동 연극 공연 (거리공연) △문팩토리 테크니컬 마술쇼 △동국사 산사음악회 △9인조 브라스밴드 공연
▶야경(夜景) - 밤에 비춰보는 아름다운 군산의 문화유산
△군산야행 빛의거리 점등식 (LED 리프팅) △신흥동 일본식가옥 내부 특별관람 △문화재 침선장(전통복식) 임순옥선생 전시회 △민살품이춤 대가 장금도선생 토크콘서트
▶야식(夜食) - 밤에 즐기는 맛의 거리
△군산 푸드트럭존 운영 △군산 보리진포 먹거리 시식·체험 코너 △전북 사회적 경제기업 시식·체험 코너 △로컬푸드 향토음식체험관
▶야숙(野宿) - 군산 역사 이야기 속 하룻밤
△여미랑(고우당) 게스트하우스 △펀빌리지협동조합 게스트하우스
▶야시(夜市) - 근대역사가 살아있는 문화장터
△근대문화거리 플리마켓(60개소) △지역명장/3대가업 부스(3개소) △전북 사회적 경제기업 장터(15개소) △군산야행 기념품 판매소 운영(야행 T셔츠, 기념컵 등)

# 야간형 문화관광 콘텐츠 기반을 조성하다
▶군산야행 빛의 거리
근대역사박물관부터 동국사에 이르는 2km의 구간에는‘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LED조명연출 등을 이용한 야간 경관조명과 더불어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군산 근대문화 거리를 재현한 11개의 부스 제작물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거리는 군산의 밤거리를 더욱 화려하게 밝혀줄 것이다.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야간 전시?공연?체험 마련
군산시는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반경 2km 이내에 분포한 지역 문화유산들을 연계해 문화유산이 가득한 거리를 거닐며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군산야행은 군산시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와 연계돼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 기반을 구축하는 토대가 되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군산야행은 수탈과 항쟁의 역사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근대 문화유산을 느끼며 미래의 희망을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 행사가 매년 지속되어 군산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순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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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8 [17:04]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