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케미칼, 군산에 1천억원 투자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8/13 [09:09]

HS케미칼, 군산에 1천억원 투자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8/13 [09:09]

(주)HS케미칼이 군산 국가산단에 1천억원을 투자키로 해 고용창출 등 최근 침체 된 전북 지역경제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주)HS케미칼(대표 유태호)은 지난 10일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향후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결정은 희성그룹 유희권 회장이 지난 6월 중순 전북도청의 투자유치 설명을 듣고, 당초 계획한 사업체 이전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HS케미칼은 당초 경북 경주시 안강산단에 회사를 이전하고, 친환경 농자재 생산계획을 수립해 연구, 시설, 생산 등의 분야에 투자하려 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중순 전북도 관계자를 만나 전북도의 투자 유치와 미래 비전을 듣고, 군산 산단으로 이전하기로 선회 했다.
군산산단 부지 16,529㎡를 확보한 HS케미칼은 향후 본격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당시 전북도는 민선 7기 들어 농업과 식품을 기반으로 하는 농생명산업, 미래신사업으로 탄소산업, 자동차 농기계를 포함한 융복합산업, 자율주행차 등을 포함한 신산업 등 도정의 핵심방향이 수립된 상태였다.
이에 HS케미칼은 HS그룹 소속 사업체로써 전북도에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친환경 스마트 농업, 식자재, 농자재, 푸드산업, 바이오산업 등 관련 분야를 그룹사와 함께 협업을 하게 된다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태호 HS케미칼 대표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H라인구축사업이 전개되면 군산산단의 전망이 매우 밝을 뿐 아니라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맞물려 군산산단 투자가 미래를 여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간중심, 투명경영, 사회기여 등 그룹의 3대 경영 방향에도 부합하게 돼 신규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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