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첫 여름 휴가지로 전북을 찾아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군산 동국사를 방문, 사찰을 둘러보며 문화해설사로부터 동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동국사를 돌아본 뒤 이 총리는 선유도 명사십리로 이동해 강임준 군산시장과 산책로를 걸으며 비경을 즐겼다. 이후 이 총리는 강 시장과 오찬을 가진 뒤 익산 미륵사지를 관람하고 전주 남부시장으로 이동했다. 이 총리는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래시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총리는 직접 남부시장 상가 4곳을 돌며 120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남부시장 일정을 마무리 하면서 “전북은 고향이상으로 정이 있는 곳이어서 휴가 첫날 왔다”며 “어려움이 많지만 함께 지혜를 모아서 문제를 풀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인행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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