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이웃을 잘 챙겨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8/16 [00:25]

가까운 이웃을 잘 챙겨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8/16 [00:25]

이웃과 거의 접촉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고립된 삶은 불행하다. 폐쇄적인 생활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속적인 이웃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웃에게 말 걸기부터 시도해 보자. 이웃은 언제나 낯선 타인이 아니다. 대화를 나눌 때도 필요하다.

이웃이 필요한 까닭은 무엇일까.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이 생길 때 서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웃이 있으면 서로 없는 물건을 빌려 쓰기도 하고, 같이 놀 친구도 생겨서 참 좋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끈이 끊어져서는 안 된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익숙해야 한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다. 좋은 이웃은 큰 축복이다.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일이 중요하다. 지나가는 이웃집 어린아이에게“아이고, 몇 살이에요?”라고 말을 건네도 보자.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 이웃집 초인종을 눌러 보자. 내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되면 좋은 이웃을 만날 수 있다. 남을 도우는 일에도 적극 나서자. 때로는 내 집 앞 골목길을 청소하자. 담장을 허물면 이웃끼리 더 가깝게 지낼 수 있다.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이웃사촌끼리도 정이 들면 사촌 형제처럼 가까이 지낼 수 있다. 멀리 사는 친척보다 옆집에 사는 이웃끼리 서로 잘 돕고 살아가자. 멀리 사는 친척보다 자주 얼굴을 보고 사는 이웃이 서로 잘 도와야 한다.

농경 사회에서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다. 마을 사람들끼리 품앗이를 통해 서로 농사일이나 애경사 등의 일을 도우며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살면서 서로 이웃마저도 대면하기 힘들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이웃사촌이 중요하다. 가까운 사람들과 편하게 지내는 이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이웃사촌이란 말은 참 듣기 좋은 말이다. 정겨운 말이다. 비록 남남끼리라도 서로 이웃하여 다정하게 지내면 사촌과 같이 가까운 법이다. 스마트폰만 갖고 놀지 말자. 그리고 잘 아는 이웃 사이라고 해서 무례하게 대해서는 안 된다. /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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