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 18일과 19일 예술창작공간 동문길60에서 '동문캠핑장'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동문예술장터’를 개최했다.
‘동문예술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동문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청년단체들과 함께 개최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이번‘동문예술장터, 동문캠핑장’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동문길60 진입로에 몽환적 분위기의 신비한 거울의 길을 설치,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층에는 인디언텐트 속 추억의 엘피판 듣기와 여름 수상레포츠 카약ㆍ카누 전시, 작은 영화관을 만날 수 있는 동문캠핑장을 마련해 즐거움을 줬다.
    
특히 관람객 중 선착순 모집을 통해 한지 꽃 액자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동문길60 2층에서는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됐다.
부채박물관 속 단서를 찾으면 탈출하는 방식의 부채박물관 탈출 게임과 독서를 환경을 제공하는 동문 인문학 쉼터를 조성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이인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