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개인전 개최한 홍성녀 한국화가 주목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8/20 [17:28]

벨기에 개인전 개최한 홍성녀 한국화가 주목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8/20 [17:28]

한국화가인 이목(以木) 홍성녀 개인전이 벨기에서 열려 주목을 끌었다.
이번 개인전은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30일 간 벨기에 안티워프시 의 러브 투 아트 갤러리(Love2 Art Gallery)에서 < 한국화의 세계 >하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을 소재로 한 수묵화 30여점이 선을 보였다.
특히 약 4M 크기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전북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재로 한 합죽선 20여점도 전시됐다.
6월 16일 오픈 행사로 환영 연회에서 합죽선에 수묵화 시연이 있었다.
한지에 수묵화 기법 워크샵도 있었다.
특히 수묵화의 우수성 및 한지, 합죽선 홍보는 물론 증정까지 이어져 인기를 끌었다.
홍성녀 화백은“전시 성과에 대해 <러브 투 아트 갤러리>의 전속 작가가 된 것”이라며“앞으로 계속적인 전시회와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화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시는 전북도 문화관광재단의 해외 전시 지원사업으로 지원 받아 이뤄졌다.
전북도와 전북도 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2018년도 해외전시 지원사업’선정 결과가 지난 2월 발표됐다.
올 해외전시 지원사업에는 서양화 3건, 한국화 2건, 공예 2건, 조각 1건 등 총 8건의 사업에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선정 작가는 홍성녀(벨기에·1,000만원) 등 모두 8명이다.
심사위원들은“신청자들의 창작성이 뛰어나고 작품성이 우수해 심사에 있어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한국화에 있어 전통성을 찾으려고 하는 점이 부각됐고 타 분야도 노력한 흔적 속에 한국의 정신이 숨어 있음을 찾을 수 있다”고 평했다.
심사에는 강구철(한남대 교수), 구권한(공주교육대 교수), 김상채(호서대 교수), 이경희(바다조형연구소 이사), 이돈희(충북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정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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