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맞춤형 감사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사업무 담당자의 업무 수행 능력을 키우고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원 산하 감사교육원에 의뢰해 29일부터 사흘간 본청 및 교육지원청 감사담당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장소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4층 대강당이다.

교육에는 이종운·강인옥 감사교육원 교수, 고동갑·김숙동·양주석 감사원 수석감사관, 유종남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김현태 감사교육원 과정장 등 7명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자체감사실무에서부터 회계관계직원의 책임과 사례, 직무감찰기법 및 사례, 감사보고서 작성 이론 및 사례, 교육청 회계감사사례 등 감사이론은 물론 사례중심의 최신 감사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맞춤형 감사교육을 통해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감사기법을 배움으로써 감사현장에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사역량 교육을 추진해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