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드래곤 관광단지 개발사업 승인…고용창출 200여명 기대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9/04 [19:17]

남원드래곤 관광단지 개발사업 승인…고용창출 200여명 기대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9/04 [19:17]



남원에 순수 민간자본이 투입돼 워터파크를 비롯해 가족호텔, 전통문화시설 등이 망라된 전문 관광단지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서게 된다.

전북도는 4일 전라북도 1호 관광단지인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지정 및 조성계획을 3일자로 승인하고 송하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 사업시행자인 신한레저(주) 박남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는 남원시 대산면 옥율리 산131번지 일원 795,133㎡의 면적에 민간개발자인 신한레저(주)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903억원을 투자해 워터파크, 가족호텔, 골프장, 전통문화테마시설 등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광단지 사업시행사인 신한레저(주)는 2006년부터 남원시 대산면 일원에 레저산업 투자를 시작해 현재 18홀 규모의 드래곤 레이크 CC를 운영하고 있고 이와 연계해 조성예정인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는 종합 레저 문화시설로 20~30대는 물론 가족형 관광객을 고려한 워터파크, 가족호텔(110실), 전통문화테마시설 골프장(9홀)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신한레저(주)는 관광단지 조성시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남원의 전통 문화와 역사 등을 발굴 및 활용해 체험과 홍보를 함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관광개발 사업인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김병종 시립 미술관, 예술촌 등과 연계되는 남원 시내권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남원과 동부권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상시 고용 2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지사는“민간자본 1,903억원을 유치해 부족한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동부권의 중요한 사업으로 전북도 관광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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