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완료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0/03/17 [23:35]

전주비빔밥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완료

새만금일보 | 입력 : 2010/03/17 [23:35]

 

 


전주비빔밥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획득했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아이콘인 전주비빔밥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의 등록을 완료하고 특허청 우종균 상표디자인 심사국장으로부터 전주비빔밥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전달받았다.

 

전주시는 전주비빔밥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획득함으로써 이미 등록된 비빔밥 로고 및 캐릭터 비비미와 함께 3종의 상표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갖게됐다.

 

이에 레포츠식, 전투식량, 비상식량, 우주식 등 새로운 브랜드상품 개발과 함께 포장재, 저장방법을 개발해 상품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유통체계 개발 등 실질적인 수출증가 및 매출향상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주비빔밥연구센터, 비빔밥연합회 등과 협력해 비빔밥인증제 추진하고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재산적 권리확보는 물론, 품질향상 및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 등 마케팅에도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송하진 시장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획득으로 전주비빔밥의 전통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전주비빔밥연구센터를 통한 품질 표준화를 이루고 비빔밥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특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에 대해 그 명칭에 대한 독점적 권리로 국내·외 해당 상표를 사용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권 등 민·형사상으로 보호하는 권리이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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