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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과로 꿈 이룬, 송재관 장수사과 품질관리사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9/11 [16:23]

 


순백의 사과 꽃으로 장관을 이뤘던 지난 5월, 장수의 들판이 이제 붉은 사과가 유혹하고 있다.
혹독했던 폭염과 가뭄을 이겨내고 새벽이슬을 머금은 붉은 사과를 보기만 해도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추석사과로 불리는 홍로의 수확이 곧 시작된다.

여기 장수에서는 농업으로 돈을 벌지 못한다는 건 옛 말이 된지 오래, 1억원 이상의 고소득농가 라는 말은 옛말이 된지 오래됐다.

그 뒷받침이 장수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장수사과가 변신을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송재관씨(63,사진)는 사과 재배경력 30년의 기술사과 재배로 명성을 떨치는 장수사과의 일인자다.

1988년 장수읍 두산리에서 사과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4.0ha의 과원에 홍로와 후지사과, 시나노골드 농사에서 연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아리수, 썸머킹 등의 신품종사과를 도입해 새로운 기술보급에 앞장서서 장수사과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전북농업마이스터 대학(사과반 과정)을 졸업하고 2015년부터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병해충 예찰사업으로 사과원 현장컨설팅 및 영농상담 등을 하는 장수사과품질관리사와 장수사과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장수군내 사과재배 농가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병해충 중점예찰과 적기 방제요령지도,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과원관리 전반 사항에 대해 영농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송재관 사과품질관리사는 “사과 꽃 에서부터 사과가 익을 때까지 그 긴 날 사과 농가를 방문해 예찰과 지도의 보람으로 이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씨익 웃는다.


# 그가 걸어오고 걸어가는 길

-장수사과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한 작목반 역량강화
 
2013년 장수사과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한 장수읍 두산리 사과재배 농가 21명이 두산작목반을 조직해 지역에 적합한 사과 수형 개선 및 회원 상호간의 영농기술 정보제공으로 고품질 과실 안전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농가 현장지도
지난 2015년부터 장수사과 품질관리사로 활동 중이며 특히 담당지역인 장수읍, 산서면, 번암면 일대의 75명의 신규과원 농가를 대상으로 과원조성, 아상처리, 적심, 가지유인 정지전정 등 다양한 현지컨설팅 및  연 1,500여회의 교육을 가졌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 품질관리사 간담회를 통해 과원에서 발생되는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방안강구 및 최신 기술정보 교류 등 과원 문제점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과원 수세안정화 기술보급
장수군의 토질과 기후에 알맞는 세측지 세장방추형 수형 기술보급에 많은 노력과 특히 일본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과실의 정방형 생산, 착색관리, 수량증대, 노동력향상 등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유통체계 확립
서울가락동 시장,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을 판매처로 확보해 연 105톤의 정도출하와 85㎡의 사과 가공시설을 설치해 생즙유통의 젊은 소비층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송재관 관리사는 “10월까지 농가별 정밀예찰과 기술지원으로 장수사과의 고품질 사과생산을 돕겠다”고 말한다./송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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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1 [16:23]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