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탄력

개발청 태양광 모듈 제조시설 레나인터내셔널 투자협약…신재생 융복합 단지 조성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9/11 [17:00]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탄력

개발청 태양광 모듈 제조시설 레나인터내셔널 투자협약…신재생 융복합 단지 조성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9/11 [17:00]



앞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조성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새만금개발청은 1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레나인터내셔널(태양광 모듈 및 에너지 저장장치), ㈜네모이엔지(수상태양광 부유체 및 에너지저장장치)와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임민영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 안창호 군산시 경제항만국장, 임우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종조 ㈜레나인터내셔널 대표, 윤석진 ㈜네모이엔지 대표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업 유치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구축의 신호탄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개발청은 관련 기업과 연구소, 인증센터 등을 집적화해 대한민국의 대표 신재생 융·복합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레나인터내셔널은 2018년~2020년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7만6,000㎡에 555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생산하고 1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레나인터내셔널은 국내 기업인 ㈜금강이엔지가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르네솔라와 합작해 설립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반조립 부품을 조립해 완성품으로 생산하는 방식으로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고 에너지 저장장치와 태양광 구조물도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네모이엔지는 2018년~2022년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6만 6,000㎡에 475억 원을 투자해 ‘수상태양광 부유체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생산하고 300여명(직접고용 100, 협력업체 200)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네모이엔지는 전남 나주의 강소 기업으로 기존 사업의 확장을 위해 투자처를 찾던 중에 새만금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개청 5주년을 맞은 시점에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새만금은 미래 신산업인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며“새만금과 더불어 투자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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