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민심 잡기에 ‘체감지수’ 주목

도, 8개 분야 22개 과제 추진 ‘메르스’ 총력대응…‘따뜻한 추석’ 관심

이대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9/11 [20:02]

추석민심 잡기에 ‘체감지수’ 주목

도, 8개 분야 22개 과제 추진 ‘메르스’ 총력대응…‘따뜻한 추석’ 관심

이대기 기자 | 입력 : 2018/09/11 [20:02]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도가 8개 분야 22개 과제를 통해 ‘추석민심’ 잡기에 나섬에 따라 향후 이에 따른 도민들의 ‘체감지수’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도는 이번 추석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메르스’와 관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8개 분야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8대 민생안정 종합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등이다.

또 △명절 특별교통 안전 대책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제공△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 등도 포함된다.

우선 도는 태풍, 폭우, 산사태, 지진 등 자연재해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시행한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민방위 경보시스템과 처음 CBS(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한 빠른 상황 전파로 자연재해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 해 돼지 아프리카열병(중국 외) 등 해외 가축전염병과 재난형 가축질병을 사전 차단방역 강화하고 축산농가 등 사업장 방문 금지 협조에 주력한다.  

또 도는 도내 우수상품을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와 같은 직거래 판매와 우체국 쇼핑몰 등 4개 채널에 200여개 상품에 대해 전북도 인증상품 프로모션 하는 등 다양한 판매 방식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농상생과 서민 경제생활안정에 힘쓴다. 

서민 생활안정 대책으로 사업실패자 재기지원을 위한 부실채권 원금감면으로 신속한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하고 추석명절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지원과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체불임금 조기 청산과 예방활동에 노력한다.

귀성·귀경객을 위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과 도 및 시·군이 협력해 성묘객의 교통안전과 임시버스 편의제공 대책으로 임시주차장 확보 등에 만전을 다한다.

아울러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다채로운 민속놀이 및 문화행사 추진과 도내 문화체육관광시설 무료할인·시설개방, 박물관·미술관 등 각종 문화시설의 할인 및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맛과 멋의 고장’전북도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 의료?교통?복지에 도시군?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건강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 김송일 행정부지사는“이번 추석 연휴동안 서민생활 안정, 소외계층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 및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나눔 확대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분위기 조성 확대 노력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해 도민 모두가 더불어 나누는 따뜻한 추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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