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안정적 영농급수 온힘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9/18 [09:12]

농어촌公, 안정적 영농급수 온힘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9/18 [09:12]

물관리 비용절감 및 용수배분의 합리화를 위해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 영농 및 광역 물관리 체계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는 17일 주요 수원공, 용수간선 등 농업기반시설에 정보기술(IT) 및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중앙관리소에서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관내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구축현황은 수혜면적 9만9천ha의 259개 농업기반시설물에 원격감시·제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완료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제시,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 등 관할 농업기반시설물을 대상으로 광역화 전북 1지구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업내용은 4개 시군 일원에 국비예산 84억2천만원을 오는 2020년까지 투자해 수혜면적 6,975ha의 현장 원격소 375개소(저수지 72개소, 양?배수장 165개소, 수로부 수문 138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시, 순창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은 관할 농업기반시설물을 대상으로 광역화 전북 2지구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이 올해 신규지구로 선정돼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사업내용은 5개 시군 일원에 국비예산 80억7천만원을 오는 2022년까지 투자해 수혜면적 1만905ha의 현장 원격소 213개소(저수지 48개소, 양?배수장 22개소, 수로부 수문 143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광역화 사업을 통해 기존의 지사 단위의 중앙관리소의 정보를 최신의 ICT기술을 활용해 전북본부로 통합해 양·배수장 및 저수지, 수문 등 농업기반 시설물에 대해 원격측정, 원격제어
가 가능토록 정보통신망을 추가적으로 구축한다.
박종만 본부장은“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의 확대 운영으로 농업인 서비스 향상에 한층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아울러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효율성 강화로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이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물관리 종합상황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양·배수장 및 저수지, 수문 등 농업기반시설을 원격으로 감시 및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향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점차 확대 설치해 물관리의 과학화 및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로 농업생산성 향상 그리고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설물과 농작물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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