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민선 7기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

12개 실국별 현안 업무혁신사례 토론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9/17 [19:23]

도 민선 7기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

12개 실국별 현안 업무혁신사례 토론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9/17 [19:23]




전북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 본청 간부와 직속기관·사업소장 및 출연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에 들어서 첫 번째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정의 허리라 할 수 있는 과장급의 역할 강화를 위한 ‘과장 중심의 회의’로 좌석도 과장을 전면에 배치하고 실국별 주요현안을 과장이 직접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민선 7기를 과장 중심의 역동적 도정과 책임행정으로 도정 전반의 성과를 이끌어 가겠다는 송하진지사의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송 지사는 모두말씀을 통해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까지 7년 연속 대규모 행사 개최에 확신을 얻고 왔다”며“‘레인보우프로젝트(가칭)’의 여섯 번째 남색을 2022년 ‘아테마스터스대회’로 채워 일곱 색깔 무지개가 완성되면 새로운 전북의 희망 빛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지사는 정치권과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공공기관 추가이전’에 대해서는“실질적으로 우리 도에 도움이 되는 기관위주로 공격적으로 유치할 필요가 있다”면서“이를 위해 기존 12개 이전기관에 대한 요건분석, 논리개발, 정치권과 공조, 대정부 요구 등 전북 몫 찾기 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현재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고용과 일자리 등 경제지표 향상을 위해 기존 상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실국에서는 주요현안과 업무혁신 사례위주로 총 12건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고 보고 후에는 사업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과장과의 대화를 통해 향후 과 운영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하반기 승진자와 연말 공로연수 예정자들을 격려하고 공로연수 예정자들의 공직생활에 대한 소회를 함께 나눴다.

이날 송 지사는“민선7기는 민선6기와 연속된 도정인 만큼 정책의 큰 틀은 변함이 없지만 단계적인 정책진화를 통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국과장의 ‘정책역량 향상’이 필요하다”면서“정책역량 향상이 전제되지 않으면 정책진화는 불가능하므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유사사례를 검토·연구하는 등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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