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9/18 [09:28]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9/18 [09:28]

전북대학교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대와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외국인 유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사전 예선심사를 거쳐 아프가니스탄과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7개국 15명의 학생이 본선에서 자웅을 겨뤘다.
유학생들은 '한국생활 적응기, 나의 소망 꿈 미래, 소개하고 싶은 한국의 매력' 등을 주제로 5분간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발표주제와 외국인으로서 한국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을 마주할 수 있어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가한 일반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유학생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됐다.
대회가 끝난 후 발표내용과 표현력 및 발표태도 등 총 100점 만점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수상자를 가려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에는 초급부문 자파리 압둘 아하드(전북대/아프가니스탄) 학생이 수상한 것을 비롯해 중급 통마이필라봉(원광대/라오스), 고급 토걸도르(원광대/몽골)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남호 총장은 "이번 대회는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점검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재학 중인 유학생의 학업의욕 고취 및 국제교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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