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9/19 [00:37]

걱정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9/19 [00:37]



누구나 평생 살면서 수많은 걱정을 안고 살아간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걱정을 안고 살아간다. 걱정 없는 사람은 없다. 걱정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걱정은 빈부격차를 따지지 않는다. 돈이 없어도 걱정이고, 돈이 많아도 걱정이다.

걱정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걱정은 어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갓난아이도 걱정이 있다. 아무리 부자라도 걱정거리는 늘 안고 살아간다. 오히려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보다 더 큰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간다. 걱정은 높고 낮음이 없다.

아무리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도 항상 근심 걱정이 도사리고 있다. 오히려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걱정이 크다. 걱정은 피할 수도 없다. 어차피 인생은 걱정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같은 걱정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그 강도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소심한 사람일수록 걱정에 쉽게 압도를 당한다. 작은 걱정거리에도 받아들이는 강도가 세다. 결국 병으로도 연결되기 쉽다. 반면 대범한 사람일수록 강도가 약하다. 걱정에 대한 대처가 중요하다. 마음먹기에 따라 걱정도 약해질 수 있다.

걱정을 잘 극복할 수도 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 걱정이라면 걱정을 스스로 다스리는 일이 필요하다. 어지간한 일이라면 걱정을 줄이면서 살아가자. 때로는 < 그러려니 >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그리고 항상 걱정 없기를 바라지 말자.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고통이며 걱정일 수 있다. 어떤 걱정만 해결되면 아무 문제없고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일이 해결되고 나면 또 다른 문제와 걱정이 버티고 있다. 걱정거리는 끊임없이 밀려오고 밀려간다.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밀려오고 밀려가는 것이 세상 걱정이다. 걱정을 뛰어넘으려고 하지 말자. 걱정을 피해가려고도 하지 말자. 걱정거리에 담대하게 맞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걱정에 빠지거나 침몰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 여기서 있는 그대로 물처럼 흘러가기를 바라자./정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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