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이 몸에 배게 하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9/19 [14:50]

겸손이 몸에 배게 하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9/19 [14:50]



가수 조영남의 노래 가운데 < 겸손은 힘들어 >라는 노래가 있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하게 있다. 세상에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겸손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결코 많지 않다. 겸손은 그만큼 힘들고 어렵다.

겸손이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다. 허영심이 강한 사람은 오만하다. 실제로는 모두에게 골칫거리 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착각하기 쉽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 강물이 모든 골짜기의 물을 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래로 흐르기 때문이다. 가장 훌륭한 지혜는 친절함과 겸손함이다.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만이 겸손할 수 있다.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자기를 세우는 것이다. 용기와 힘을 함께 갖춘 사람은 결코 교만하지 않다. 몸을 낮추는 자만이 남을 다스릴 수 있다. 불손한 사람은 선심을 쓰고도 욕을 먹는다. 그러나 공손한 사람은 없어도 구할 수 있다.

겸손(謙遜)의 겸(謙)은 <공경할 겸>, 손(遜)은 <따를 손>을 쓴다. < 공경하여 따른다 >는 뜻이다. 겸손한 사람은 남을 높이어 귀하게 대하고 자신을 낮춘다. 자신이 잘하는 일이나 자랑할 만한 좋은 일이 있을 때에도 잘난 척하지 않는다.

남을 존중할 줄 안다.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이런 모습을 가리켜 '겸손하다'고 한다. 겸손한 사람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큼 행동하는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자기의 능력과 위치를 아는 사람이다.

자기 분수를 아는 사람이다. 겸손의 반대말은 교만(驕慢)이다. 교만은 잘난 체하며 겸손함이 없이 건방지다. 자기 자신을 모른다. 자기 자리를 잘 모른다. 자기 자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교만이다. 물론 겸손도 지나치면 교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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