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첫 진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09/20 [15:49]

현대차,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첫 진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09/20 [15:49]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2018)에서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Energy(이하 H2E)와 수소전기 대형 트럭 1천대 공급 계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차 상용R&D전략실 마이크 지글러 이사, H2E 롤프 후버 회장,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이인철 부사장, 상용해외신사업추진TFT 마크 프레이뮬러 이사.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5년 동안 수소전기 대형 트럭 총 1,000대를 유럽 시장에 공급한다.
현대차는 19일(현지 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 상용차 박람회에서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Energy와 수소전기 대형 냉장밴용 및 일반밴용 트럭 공급 계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 각서 체결로 현대차는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차량을 공급하며 최종적으로 1,000대의 수소전기 대형 냉장밴용 및 일반밴용 트럭을 H2E사에 납품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수소전기 트럭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H2E는 스위스 내 수소 생산 및 공급 등을 제공하는 수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이동성 확보와 전국 수소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올해 5월 출범한 ‘H2네트워크협회’의 사업 개발 및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
H2E는 친환경 물류 혁신을 추진 중인 ‘H2네트워크협회’의 7개 회원사(주유소 업체 4곳, 식료품 체인 3곳)를 대상으로 현대차의 수소전기 트럭을 리스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이인철 상용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차량과 충전시설을 연계한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경우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성수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