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최고의 보약이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0/07 [15:28]

잠이 최고의 보약이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0/07 [15:28]



저녁 식사 후 TV 앞에서 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졸다가도 막상 잠자리에 들면 잠들지 못하곤 한다. 어렵게 잠들지만 꼭두새벽에 깨버려서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불면증이란 30분 이상 잠들지 못하거나 5번 이상 깨는 상태를 말한다.

5분 안에 잠이 들면 매우 행복한 사람이다. 걱정이 많으면 잠이 잘 오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근심 걱정은 불면증을 몰고 온다. 잠자리에 누워 근심하지 말아야 한다. 근심을 하게 되면 정신이 더욱 깨어나 잠들기 어렵다. 근심이 쌓여 "화병"이 된다.

주변에는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참 많다. 마음이 먼저 잠들어야 육체도 잠든다. 잠은 근육을 느슨하게 해준다. 잠을 잘 땐, 똑바로 눕는 것보다 오른쪽으로 모로 눕는 것이 좋다. 두 다리를 굽혀 근육을 느슨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 자세로 자게 되면 취침 중에도 소화가 잘 된다. 심장의 압박을 주지 않아 혈액 순환이 잘 된다. 잠자기 전에는 절대로 화내지 말아야 한다. 수면상태가 되면 체온과 혈압이 조금씩 떨어진다. 화를 내거나 근심을 하게 되면 체온도 올라가고, 혈압도 높아진다. 화는 잠을 못 들게 하는 적이다.

잠자리에서는 잠자는 것 말고 딴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잠자기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자. 머리는 항상 시원하게 하자. 머리는 양(陽)의 기운이 모여 있는 곳이다.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면 정신이 맑아지고 두통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입을 벌리고 자지 말아야 한다. 자는 동안에는 침의 분비가 적어진다. 이때 입을 벌리고 자게 되면 입 안이 마른다. 심장 부근에 수분이 부족해진다.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게 되면 산소가 부족해진다. 이불은 꼭 덮어야 한다. 체온은 수면 상태에 빠지면 떨어진다.

잠에서 깨어나면 팔을 머리위로 쭉 뻗치면서 기지개를 길게 켠다. 그리고 손바닥을 빠르게 비벼 열감을 느끼면 양손바닥으로 얼굴을 세수하듯이 마찰한다. 기분 좋은 느낌을 느낀다./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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