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시대 '외로움 케어산업 육성 필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0/14 [16:38]

1인 가구 시대 '외로움 케어산업 육성 필요'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0/14 [16:38]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케어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어 전북도 특성에 맞는 외로움 케어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안됐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1인가구 시대 외로움케어 산업의 의미와 전라북도 추진방향’ 이슈브리핑(통권 181호)을 통해“1인가구 증가와 동시에 1인가구의 외로움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와 연관된 외로움케어 산업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인가구는 2017년말 561만 8,677가구로 총 전체가구의 26.0%를 차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고 전북도의 1인가구는 22만 7,600가구(2017년기준)로 총 가구의 28.5%로 전국에서 4번째로 비중이 높다.

또한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외로움이 사회문제화 되는 추세인데 최근 1인가구의 외로움에 대한 조사결과(한국리서치, 2017)를 보면 한국인의 7%는 거의 항상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19%는 자주 외로움을 느끼며, 51%는 가끔이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외로움에 대해서 산업적인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외로움케어산업(Loneliness Care Industry)의 시장규모도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기 선임연구위원은 “외로움케어 산업 관련 사례 등이 증가하고 있고 산업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북도에서도 시장 수요를 감안한 산업화 추진방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