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이 최우선' 군산시 건설과 도로보수원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0/15 [19:42]

'시민안전이 최우선' 군산시 건설과 도로보수원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0/15 [19:42]

군산시 건설과 도로 보수원은 '맥가이버'다.
비가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부나 불철주야 몸을 던져 시민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는 이들.
군산시 도로경계는 익산경계~선유도 및 장자도 까지로 도로관련 업무을 도맡아 하고 있다.
군산시 도로는 2016년 137km(위임국도), 711km(시·군도)와 건물사이 이면도로 및 신규도로가(미장지구, 궁멀지구 등) 지속적으로 개설되고 있다.
올해 10월 현재 민원해결 건수는 4,000여건을 넘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도로보수원 업무
도로보수원은 아스콘작업, 소파보수, 인도보수, 예초작업, 나무도복제거, 사리부설, 농로보수작업, 제설작업, 노점단속, 과적단속 및 자체장비 수리 등 도로에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와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과 도로보수원의 인원은 17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민원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숨이 찰 정도로 벅차다.
그럼에도 이들은 있는 힘을 다해 최선의 방법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아스콘 및 소파보수 작업의 실상
매년 전국적으로 15명 이상의 도로보수원이 사망했으며 올해 9월까지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스마트폰 사용, 고령자 및 운전미숙자의 부주위 등이 주 원인이다.
이처럼 도로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도로보수원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작업을 하고 있으며 안전교육과는 무관하게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군산시 민원을 보면 9월말 현재 아스콘 작업 및 소파보수 작업이 2,300여건이 이르지만 턱없이 부족한 인원으로 군산시 도로보수원은 너나 할 것 없이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또한 2016년 국도, 지방도, 시군도(848km) 및 이면도로 신규도로에 대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도보수 및 예초작업, 사리부설
이들 도로 보수원들은 군산시 간선, 지선, 이면도로 옆 인도위의 계석.인도블럭, 예초작업 등 군산 시민들이 걸어서 움직이는 모든 인도에 대해 올해 9월말 현재 500여건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예초작업은 60여건에 120km에 해당하는 길이를 9월말 현재 작업을 완수했고 농로 사리부설 132건/2,240루베(㎥) 농촌 시민들을 위해 9월말 현재 민원을 해결 했다.
또한 인구의 고령화로 군산시 27개 읍면동 민원을 전반적으로 해결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설작업, 장비 자체수리 등
가을을 시작하는 10월 겨울이 성큼 다가와 건설과 공무직 도로보수원들은 제설작업에 긴장을 하고 있다.
차가운 바람이 불면 소금 및 염화칼슘 입고, 고정모래함, 제설장비 전반에 대해 정비해야 한다. 
또한 도로관리사업소에는 많은 장비와 자재가 있다. 
특히 많은 장비가 있지만 순차적으로 교환은 하지만 노후된 장비의 고장발생 등 자체적으로 수리,정비를 함으로써 군산시 재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와 내년 겨울에도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맥가이버가 되겠다
또한 이들은 폭우, 태풍, 재난발생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루 24시간 현장 비상대기로 불철주야 바로 처리라는 구호아래 마치 전쟁터에 출격하듯 달려가 임무를 완수한다.
이들 보수원들은 아침마다 하루를 파이팅으로 시작해 안전하고 쾌적한 군산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 주민들에게는 '맥가이버' 호칭이 따르고 있다.  
보수원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손수 앞장서는 전지성 팀장과 양진호 부팀장은 "17명의 적은 인원이지만 형제처럼 똘똘뭉쳐 100명의 인원보다 더 소중한 인원이어서 1,2팀을 구성해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해내고 있다”며 "힘들어 하는 전 보수원들에게 미안함은 이루말할 수 없다. 냉정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월동 작업에 연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정일기자/sjl1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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