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인기 단풍 명소 1위는 ‘전주한옥마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0/16 [20:19]

가을 인기 단풍 명소 1위는 ‘전주한옥마을’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0/16 [20:19]



전주한옥마을이 가을철 단풍 구경하기 좋은 여행지 1위로 선정됐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맴피의 목적지 검색어의 데이터 상위 500개를 분석한 결과,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나들이 장소 1위로 ‘전주한옥마을’이 선정됐다.

전주한옥마을에는 600년 된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곳곳에 오래된 나무들이 절경을 이루며 가을 산책을 위한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경기전의 가을풍경, 향교의 은행나무, 오목대에서 바라보는 전경 등 단풍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나아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20개소가 한옥마을에 몰려 있어 전통의 멋을 배우고 체험하기에 적합하며, 전통연희극 ‘히히낭락’, 마당놀이 ‘놀부가 떴다’, 마당창극 ‘변사또 생일잔치’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한옥마을은 최근 엘리트 학생복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북한 청소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대한민국 명소 1위로 선정됐으며, 추석연휴에만 30만여 명의 여행객이 몰리면서 국내 가을 여행지의 대표주자로 각광받는 등 국내 전통문화여행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황권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 한옥마을은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있어 전국에서 현장학습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찾고 있을 뿐 아니라 한옥마을 어디에서나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장소들이 많아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옥마을이 다시 한 번 찾고 싶고 하루 더 머물러 갈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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