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국체전 군민 한마음으로 스포츠마케팅

체육시설 인프라 탄탄, 군민 응원 열기 활활

신익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0/17 [21:28]

고창군, 전국체전 군민 한마음으로 스포츠마케팅

체육시설 인프라 탄탄, 군민 응원 열기 활활

신익희 기자 | 입력 : 2018/10/17 [21:28]


전국체육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고창군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탄탄한 체육 인프라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고창군은‘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기간 중 전국체육대회에서 유도(고창군립체육관)와 럭비(고창공설운동장), 장애인체육대회는 배구(고창군립체육관)경기가 예정돼 있다.

지난 10일 오후 성화봉송으로 체전 분위기를 한껏 조성한 고창군은 종목별 경기장과 숙소에 고창군 홍보를 위해 전국 시·도에서 참가한 선수단의 격려위문단과 응원단을 배정해 한 치의 누수도 없는 스포츠마케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하주희(-52kg)선수가 여 일반 금메달,  영선고 김유진(-78kg) 여고부 금메달, 라희원(-48kg) 여고부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어 고창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럭비협회 류영학 전무이사는 “국내 여러 자치단체에서 경기를 치러 봤지만 전국체전을 통해 방문하게 된 고창처럼 좋은 경기장과 깨끗한 숙소는 어디를 내놔도 손색이 없다. 전지훈련을 통해 꼭 다시 방문하고 싶고 더 나아가 국제대회나 전국대회 등 개최하기에 손색이 없다"며 대회 개최의 욕심을 밝히기도 했다.

고창군 공공체육시설은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지정된 군립체육관 등 8개소 실내체육관과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장, 전천후 테니스장 등 탄탄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사업비 50억원 규모의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건립 등 체육시설 착공이 예정돼 있다.

무엇보다 고창은 청정자연과 문화예술의 고장답게 운곡 람사르습지와 동양최대의 고인돌군, 청정갯벌 등 자연환경을 이루고 있으며 전통문화예술의 성지로 한국의 세익스피어라는 칭호를 얻은 동리 신재효 선생과 국창 김소희 선생을 기념하며 전라북도 제1호 판소리박물관을 보유하고 있고 국난극복을 위해 축성한 고창읍성 등 문화재가 곳곳에 산재해 대회를 통해 방문한 선수 및 임원 등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의 이러한 문화유산과 노력은 2013년부터 매년 전지훈련을 왔던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등 펑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더욱 빛을 보게 된다.

축구, 배드민턴, 농구 등 각 종목별 전지훈련의 메카로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축이 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전국(국제)규모의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유치해 청정자연 및 문화유산과 함께 군의 브랜드가치를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히 “군민들과 협력해 고창군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웃음과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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