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너소사이어티 50·51호 동시 탄생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0/18 [09:15]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50·51호 동시 탄생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0/18 [09:15]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전북지역 회원이 50명을 넘어섰다.
주인공은 황순이씨(63·여)와 김미영씨(51·여).
이들은 각각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50호, 51호 회원에 가입했다.
황씨와 김씨 모두 먼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남편을 따라 회원이 됐다.
황씨의 남편 배준식씨(65)는 전북 1호 아너소사이어티다.
이 부부는 2013년부터 꾸준히 기부에 동참해오고 있다.
황씨는 "남편을 옆에서 오랜 기간 지켜보면서 기회가 되면 나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랜 시간이 걸려 가입한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씨 또한 25호 아너소사이어티인 박병권씨(44)의 아내다.
김씨는 "남편과 함께 식당을 개업하면서 식당이 잘되면 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약속했다"며 "조금씩 시작했던 나눔이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결실을 본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전북에서 각각 5, 6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들이 기부한 성금은 도내 저소득 가정 및 아동·청소년 복지 사업에 쓸 예정이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공동모금회(282-0606)로 문의하면 된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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