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세계농촌지도포럼’ 한국 첫 개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0/18 [09:16]

농촌진흥청, ‘세계농촌지도포럼’ 한국 첫 개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0/18 [09:16]

농업과 농촌이 마주한 과제 해결과 더 나은 미래의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국내외 농촌지도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농촌진흥청 본청과 전라북도 일원에서 ‘2018 세계농촌지도포럼(이하 GFRAS) 연차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의 농촌지도 전문가 200여 명을 비롯해 60개 나라에서 200여 명의 농촌지도 전문가가 참석한다.
GFRAS는 해마다 농촌지도 분야의 학자나 정부·민간단체·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회원나라에 모여 대륙별 농촌지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현재 6대륙 17개 농촌지도 협의체가 속해 있다.
이번 연차회의에서는 ‘효과적인 농촌지도 파트너십(동반자 관계) 증진을 통한 도전 과제 해결과 기회 포착’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해외 전문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포럼 기간 중에는 한국의 농업과 농촌, 농촌지도 체계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주제별 현장 견학도 진행한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GFRAS 개최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농촌지도 분야의 국제 교류를 기대 한다”며“관계자들과 함께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농촌지도사업을 짚어보고, 방향을 재정립하는 시간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업 연구와 농촌지도 교육을 받은 개발도상국 관계자들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2018 해외연수생연합체 농촌지도 훈련’도 GFRAS 개최 기간 동안 함께 열린예정이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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