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택시주차 대란 해결책 국감서 촉구

정동영의원 “전주역 이용자들 교통불편 해소 위해 주차장 증설 등 대책 시급”…“해소할 방안 검토 하겠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0/25 [17:23]

전주역 택시주차 대란 해결책 국감서 촉구

정동영의원 “전주역 이용자들 교통불편 해소 위해 주차장 증설 등 대책 시급”…“해소할 방안 검토 하겠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0/25 [17: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정동영의원(전주병 사진)이 지난 24일 코레일 국정감사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불러 전주역 택시주차 대란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이에 코레일 등 관계자들로부터 “택시주차 대란을 해소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정 의원은 전했다.
정 의원은 지난 24일 대전시 철도공동사옥 회의실에서 실시된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장에서 코레일네트웍스(주) 관계자들을 불러 전주역 택시주차대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현장 논의를 했다. 
전주역 주변 주차대란 문제는 KTX 개통 이후 전주역 이용객 급증과 턱없이 부족한 역주변 주차장 주차면적으로 인해 그동안 해결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 주차장은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시간대 몰려드는 차량들로 인한 주차난에 몸살이다.
택시와 버스, 승용차가 한데 엉켜 대혼잡을 이루기 일쑤며 전주역에 진입하지 못한 택시들은 역을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도 택시가 없어 20분-30분 줄을 서고 있는 불편한 상황이다.
즉 전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이용객들도, 택시운전자들도 모두 불편한 상황인 것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코레일의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윅스(주)가 운영하고 있는 전주역 유료주차장의 주차면적은 123면에 불과해 역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동영의원은“전주역 이용자와 택시운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주차장 증설이 시급하다”고 말하면서 “역 입구에 마련된 택시 승차장과 인근 시내버스 승차장에는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서 원활한 교통 흐름을 해치고 있는 등 전주역 주차장의 구조적인 문제도 택시주차대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전주역 택시교통대란 해소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관련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전주역 택시주차 등 주차대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는 등 개선을 약속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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